1. 왜 상담목회를 말하는가? 상담목회의 시대적 요청

1) 상실의 시대

2) 마음의 문제: 상담에 대한 기본적 이해 의식과 무의식 컴플렉스(complex)

2. 어떻게 상담목회를 할 것인가? 마음을 이해하는 목회 / 마음의 창(window)

“마음의 창”

(Joe Luft ＋ Harry Ingrham ⇒ Joharry Window)

① ② ③ ④

타인 불신형 속보이는 형 극단적인 형 투명한 형

1) 마음의 이해

(1) 두 가지 마음- 역기능적인 마음 순기능적인 마음

(2) 마음의 정의

①마음이란 : 사고 학습 문제해결 의지 인식 집중 기억 주의 그리고 사상과 감정의 경험 등을 포함한 우리의 정신 활동의 총체를 의미한다.

② 오늘날 점점 높아져 가는 마음에 대한 관심

2) 의식과 무의식의 이해

3)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의 이해

☞“1억 원의 복권에 당첨되었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1) 도피 : 현실로부터 오는 불안감을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

①부정 : 불안한 정보를 순간적으로 부정하여 그 불안으로부터 벗어날려는 태도.

②퇴행 : 저열 불안의식을 감추기 위해 옛날로 돌아가는 현상.

③동일시 : 자기의 불안 열등을 감추기 위해 자기가 바라는 대상과 동일시하는 것.

(2) 기만 : 불안할 때 자기 스스로를 속이는 것.

④주지화 : 불안한 상태를 인정하지 않고 시간을 소모해 가면서 원인분석을 함.

⑤투사 : 불안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것.

⑥억압 : 망각의 한 형태로서 불안을 억누름으로서 자신을 속이는 것.

⑦합리화 : 사회적으로 승인받지 못하는 동기나 마음을 승인받는 행위로 바꿈.

(3) 대체 : 현실의 불안감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버리는 것.

⑧반동형성 : 정반대로 행동함으로서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⑨환치 :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심을 다른 대상으로 옮기는 것.

⑩승화 : 어떤 충동을 사회적으로 용납된 형태로 푸는 것.

4) 방어기제의 효용성

5)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빌립보서 2: 5～11)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네가지 특징- 온유함(柔) 솔직함(率) 넉넉함(裕) 자유함(乙)

3. 상담목회의 이론과 실제/

1) 목회상담과 상담목회은?

- 목회자의 자기발견(자기이해)

- 마음을 얻는 목회자

- 본질에 충실한 목회

- 사랑의 공동체로서의 교회

- 함께 이루어가는 생명의 역사

2) 상담목회를 통한 부흥

1) 상담적 설교

2) 상담적 심방

3) 상담적 면접

4) 상담적 치유

5) 상담적 교육프로그램

6) 상담적 가정사역

7) 상담적 종말

8) 상담적 교회조직

4. 상담목회와 자기 발견/

1)지도자의 상담적 태도- 진실성(일치성) 무조건적 수용(존중) 공감적 이해

2) 목회자의 삶믜 현장 돌보기

- 돌아보기

☞바른 인간관계의 출발점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일로부터 출발합니다. 의외로 사람을 자신을 잘 모릅니다. 자신을 돌아보아 내가 누구인지 이해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자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여 내가 누구인지 깊이 이해해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 바라보기

☞한 인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합니다. 인간은 늘 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난 날 보다 지금 더 발전했듯이 다른 사람들도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고 새로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극한 눈으로 기대하며 바라보아야 합니다.

- 인정하기

☞상대방을 있는 모습을 그대로 용납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보통 나 자신에 대해서는 너무 쉽게 합리화 하고 타인에 대해서는 잘 용서하지 못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나름대로의 동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용서하는 만큼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면 우리 공동체가 얼마나 아름다워질까요?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인정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 사랑하기

☞사람은 책망하고 꾸짖고 나무란다고 해서 절대로 변화되지 않습니다(안되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비난하고 위협하고 협박하는 것은 반항심만 가져올 뿐입니다. 인내하고 참아주며 격려하고 이해해 주면 그 때 비로소 사람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비소유적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 변화를 바라보는 기쁨은 가장 큰 기쁨 중의 하나입니다.

- 절제하기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특히 말을 잘 절제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개구리에게 장난으로 돌을 던지지만 개구리는 장난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죽는 것입니다. 할 말 다 해놓고 뒤 끝이 없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행동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것은 이상행동 중의 하나입니다. 말을 할 때는 I Message(내가 표현법)를 사용하면 좋은 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5. 상담목회의 참 모델

1) 아버지 하나님

☞요한일서 4 : 8 16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방식

2) 상담자 예수님

☞요한복음 4 : 1～26

☞관심사의 흐름 : 물 ⇒ 생수 ⇒ 남편 ⇒ 예배

3) 보혜사 성령님

☞요한복음 14 : 16 26

☞파라칼레오(παρακαληω) ⇒ 파라클레토스(παρακλητος)

(첨부 : 상담설교의 예)

“예수님의 구원”

【본문-누가복음19:1～10】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님께서는 이제 여리고를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여리고는 요단강 서안에 위치한 도시였는데 그 당시에 흔치 않는 오아시스 도시였습니다. 성지순례를 가보신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신기하게 지금도 그 땅에서는 맑고 시원한 물이 펑펑 솟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여리고는 종려나무들이 많아서 일명 “종려나무의 성”으로 불리워지기도 하였고 예수님 당시에는 아주 중요한 상업 무역도시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큰 도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여리고에 이르렀을 때에 한 사람이 예수님을 몹시도 보고싶어 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삭개오였습니다. 삭개오라고 하는 이름은 “순전하다” “정의롭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 안타깝게도 그의 삶은 그렇게 의롭지도 그렇게 순전하지도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 삭개오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는 것을 찾아보니까 먼저 2절에서는 그가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부자라고 하는 것이 나쁜 일이 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러나 삭개오가 세리장이라고 하는 이 표현은 일단 우리의 마음에 어떤 걸림을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는 이스라엘이 로마의 속국으로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로마의 지배하에서 세리라고 하는 직업은 민족의 반역자요 가장 악한 존재로 인식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7절에도 보시면 사람들은 삭개오의 집을 가리켜서 죄인의 집이라고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왜 삭개오는 그 당시에 이렇게도 비난과 혐오의 대상이 되었던 그 세리라고 하는 직업을 선택하였을까요? 여러분 오늘의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하여 바로 이런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뭐 삭개오는 본래부터 돈만 밝히는 나쁜 사람이었으니까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단순한 도식입니다. 아마 어떤 숨은 사연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철천지한이 맺혀 있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3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3절에 보니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눅 19: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여러분 이 3절에서 성경기자는 삭개오가 키가 작았다고 분명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인가 보고자 하였지만 도무지 키가 작아서 볼 수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 3절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면 삭개오는 키가 작되 그냥 보통 작은 것이 아니라 아주 병적으로 작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들은 아마 삭개오는 곱추이거나 선천적인 난쟁이였을 것이다 이렇게 짐작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 사회도 루키즘(lookism)이라고 하는 몹쓸 병에 걸려 있습니다만 이스라엘 사람들도 역시 용모와 키가 준수한 사람들에 대하여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울이나 압살롬 같은 인물들은 그 용모가 준수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따르기도 하였다는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은 그 반대로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다는 것과 꼭 같은 말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향성에 비추어 보면 삭개오는 키가 작아서 그것도 아주 병적으로 작아서 어릴 적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멸시받고 손가락질을 당하는 그런 존재였다는 것을 우리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삭개오에게 참으로 아주 큰 삶의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아무도 함께 놀아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든 제외되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삭개오를 놀려대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 어린 시절에도 동네에 뭔가 좀 부족한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를 잘 대해주기 보다는 못살게 굴고 놀려대기도 하고 창피를 주고 무시하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 아마 삭개오도 바로 그러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을까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철저히 왕따를 당하는 그런 삶을 살아왔던 것입니다.

여러분 바로 이런 상황 속에서 삭개오는 이를 꽉 깨물었을 것입니다. 한이 맺혀서 주먹을 불끈 쥐었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나도 힘을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나를 무시하는 너희들 나를 따돌리는 너희들 두고 보자고 이를 갈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삭개오는 이제 자기가 힘을 가질만한 일들 그리고 부자가 될만한 일들은 무엇이든지 아마 혈안이 되어 찾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서 붙든 것이 바로 “세리”라는 직업이었습니다. 세리는 모든 사람들이 멸시하는 직업이었지만 그러나 힘이 있는 자리였습니다. 사람들의 증오의 대상이었지만 그러나 막강한 파워가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2절에서는 그것도 단순한 세리가 아니라 세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동안 그가 얼마나 전투적인 삶을 살았는지 그가 얼마나 돈과 힘에 집착하며 살았는지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바로 이러한 모습이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삭개오라고 하는 한 인물의 숨겨진 내면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바로 이러한 삭개오가 지금 예수님께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삭개오의 이러한 관심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삭개오는 힘있는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삭개오를 죄인으로 몰아부쳤고 그리고 그 어느 누구도 친구로 이웃으로 삭개오를 대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따돌림 속에서 삭개오는 지금 자기 인생의 한계점에 부닥쳐 있는 것입니다. 철저한 멸시와 따돌림 속에서 오직 힘있는 자리를 얻기 위하여 지금까지 달려왔고 그런 노력의 결과로서 세리장까지 되었지만 그러나 지금 삭개오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고 철저한 고독 속에서 죄인이라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지금 어떤 한계점에 부딪히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삭개오는 태어나서 그 누구에게 한번도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였고 진정으로 그 누구를 사랑해 보지도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그를 지금까지 떠받쳐준 것은 바로 돈과 지위와 재물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스며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삭개오는 예수님께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예수는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권위있는 말씀을 하신단다... 그분은 기적도 베푸신단다... 그분을 만나면 마음이 평안해 진단다...”

그리고 무엇보다 삭개오의 마음을 움직였던 한가지는 그 예수는 세리도 창녀도 친구같이 대해 주신다는 그런 소문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존경받는 예수는 과연 누구인지 저렇게 사랑이 많으신 분은 어떤 분이신지 인생의 한계점에 부딪혀 있는 삭개오는 그 예수님을 한번 꼭 만나보고 싶어 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렇게 만나뵙고 싶어하였던 그 예수님이 지금 이 여리고를 지나가신다는 이야기를 삭개오는 듣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거리로 달려나갔습니다. 그 예수님을 바라보면 마음이 시원해질 것 같았습니다. 그 예수님을 만나면 마음에 위로를 얻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수많은 군중들 틈에 끼여서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을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지금도 자신의 키가 작은 것이 또 문제였습니다. 평생을 괴롭혀 왔던 그 수치 병적으로 키가 작았던 그 문제가 지금도 하나의 걸림돌이 되어서 삭개오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 예수님이 과연 누구신지 뵙고 싶어하는 그 간절한 열망은 이제 삭개오로 하여금 그냥 키가 작은 것을 한탄만 하고 있게 만들지를 않았습니다. 그는 얼른 무리의 앞으로 달려나가 근처에 있는 뽕나무로 기어올라갔습니다. 자기의 신분도 잊어버리고 체면도 벗어던지고 오직 예수님을 보고자 원하는 간절한 열망으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뽕나무로 올라간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삭개오의 이러한 태도는 정말 굉장히 중요한 점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지만 모든 사람이 다 예수님을 경험하지는 않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순히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지 마시고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시고 예수님을 체험하시는 여러분이 꼭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이제 지금 전개되고 있는 이 상황을 머리 속에 그림으로 한번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지금 여리고의 가장 큰길을 지나가고 계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앞뒤에서 그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 멀찍이 예수님 앞에는 뽕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그 뽕나무 위에는 세리장 삭개오가 올라가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전개되고 있는 상황의 그림입니다.

여러분 그 어느 누구도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설사 발견하였다고 할지라도 아마 눈을 돌렸을 것입니다. 그가 뽕나무에 올라갔건 아니면 땅바닥에 엎드렸건 그가 삭개오인 것을 발견하고서 사람들은 상종하지 못할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관심도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바로 그 순간에 예수님만이 삭개오를 보셨습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니까 예수님께서 우러러 보셨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어쩌다 눈이 마주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일부러 의도적으로 쳐다보셨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삭개오를 예수님은 눈을 들어 일부러 쳐다보시고는 이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말씀을 이렇게 선포해 주셨습니다. “(눅 19:5)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여러분 아마 이 이야기를 듣고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무리들도 놀랐을 것이고 그리고 누구보다 삭개오는 기절할 정도로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집에 머무시겠다고?...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우리 집에 들어오시겠다고?... 한번도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았던 내 집에 예수님께서 들어오시겠다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다음에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질하면서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저 예수가 어떻게 저런 사람의 집에 죄인의 집에 들어갈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러나 여러분 예수님은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수군거려도 사람들이 비난해도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여러분 예수님의 이 말씀 때문에 삭개오는 이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만져주심 때문에 예수님의 영접하심 때문에 죄인을 받아주시는 예수님의 용납하심 때문에 삭개오는 철저하게 완전히 변화하였습니다.

“이분이 나를 만나주시다니 이분이 우리 집에 들어오시겠다니 이분이 나를 용납하여 주시다니?... 평생을 살아오면서 누구에게도 따뜻한 말 한마디 들어보지 못했는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 누구에게도 사랑 한 번 받아 보지 못했는데... 그 누구도 나를 친구로 대해주지 않았는데....”

“그래서 오기로 살았고 이를 꽉 물고 살았고 그 누구의 비난도 다 받아넘기고 오직 자리를 위하여 오직 재물을 위하여 오직 돈만을 위하여 그렇게 집착하며 살아왔는데... 그런데 이 예수님이 나를 용납해 주시다니 이 예수님이 우리집에 들어오시겠다니...”

삭개오의 눈에는 감격의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앞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이제 삭개오는 아무 여한이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 안에서 발견되어진 자신의 모습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바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이제 예수님께서 어떤 도전도 하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결단하며 이렇게 주님께 고백하였습니다.

“(눅 19:8)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여러분 여기서 재미있는 계산을 한 번 해보십시다. 여러분은 삭개오의 재산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성경이 그는 부자라고 밝혀주고 있고 그리고 세리장 정도가 되니까 아마 큰 부자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요새 사람들은 1억 정도 가지고는 눈도 깜짝하지 않으니까 적어도 한 100억 정도의 재산가는 되지 않았을까 상정해 보십시다. 그리고 또 한가지 8절 말씀에서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그랬는데 여기서 토색이라고 하는 말은 법을 남용하여 강탈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삭개오가 세리장의 자리를 이용해서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갈취한 것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삭개오를 너무 악한으로 몰지 마시고 한 4분의 1정도가 그렇다고 생각을 해보십시다. 그렇다면 여러분 8절에서 삭개오가 주님께 고백한대로 계산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삭개오는 무조건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100억 중에서 절반은 50억입니다. 이렇게 50억을 줘버리고 나면 이제 50억 남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삭개오가 토색한 것이 25억이라고 그랬으니까 거기에다가 4배를 쳐서 갚는다고 했으니까 이대로 계산하면 100억이 되고 지금 50억 남아있으니까 결국 삭개오는 모든 재산 다 잃어버리고 마이너스 50억원의 빚더미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재미있는 계산이지만 이것은 삭개오가 이제는 돈보다도 명예보다도 자리보다도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소중하고 더 아름다운 절대적인 것을 얻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이제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9절)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절)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속에도 바로 이 구원의 역사가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이후에는 적당한 예화를 통하여 심화하고 마무리하는 말씀으로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