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씽크탱크로 불리는 미래목회포럼의 이상대 신임대표를 만났습니다. 이상대 목사는 올해를 한국교회 연합의 최적기로 삼고,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16년 새해, 미래목회포럼을 이끌어갈 이상대 목사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특히 교계를 선도해야 할 연합단체들이 사분오열된 모습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대 목사 / 미래목회포럼 신임대표)

이상대 목사는 그러나 종교개혁 500주년을 한해 앞둔 올해, 한국교회가 한 곳을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위해 미래목회포럼이 \'연합\'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대 목사 / 미래목회포럼 신임대표)

미래목회포럼은 오는 14일 \'한국교회의 미래와 해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엽니다. 이른바 \'끝장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교회의 미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됩니다.

(인터뷰: 이상대 목사 / 미래목회포럼 신임대표)

이상대 목사는 \"미래목회포럼 구성원들이 이해관계로 얽혀있었다면 지금 이 자리는 없을 것\"이라며 \"뜻을 함께하는 목회자들을 규합해 명실공히 한국교회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