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한국기독교에서 선교 역사가 시작된 지 13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를 맞이해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대회위원회(공동대회장:한영훈·유만석·이영훈 목사)’를 구성하고 초기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첫 출발점으로 위원회는 오는 25일 새문안교회언더우드기념관에서 출범예배와 기념포럼을 갖고 이를 기점으로 내년 4월까지 본격적인 ‘130주년 행사’에 나선다.
출범예배는 공동실무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사회로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기도 공동대회장 한영훈 대표회장(한국교회연합)이 ‘한국기독교 130주년을 맞으며’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또한 공동실무대회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환영사 정갑영 총장(연세대) 김병철 총장(고려대) 김동엽 총회장(예장통합) 등의 축사와 장종현 총회장(예장백석)의 격려사 대회장 유만석 대표회장(한장총)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 순서로 열리는 ‘기념포럼’은 알렌과 언더우드·아펜젤러 선교사들의 입국을 전후해 돌아본 한국 교회의 선교 초기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한국 교회의 미래 과제 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포럼의 좌장은 김대동 목사(구미교회)가 맡았으며 민경배 석좌교수(백석대)가 ‘알렌선교사와 한국선교’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은선 교수(안양대)가 논찬한다. 이어 임희국 교수(장신대)가 ‘언더우드선교사와 네비우스 선교정책’을 주제로 발제하고 장훈태 교수(백석대)가 논찬한다. 또한 김낙환 박사(아주사대)는 ‘아펜젤러 조선선교와 그 영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배본철 교수(성결대)가 논찬에 나선다.
정성진 목사는 “역사란 사람 그것도 이미 자신에게 할당된 삶을 다 산 사람들을 부활시키는 작업”이라며 “특히 ‘130주년 대회’가 이 땅에서 삶을 마감하고 양화진에 묻힌 선교사를 기억하며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 교회 주요 연합기관들과 차세대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해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화해와 연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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