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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인사말
대표 및 이사장
섬기는 분들
축하 메시지
선 언 문
정 관

 

  우리는 120년 전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확신한다. 조선 500년의 유교와 1,500년의 한국
  불교의 척박한 토양 위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결실하고 번성하여 현재의 한국 교회로 우뚝 선 것을 감사한다.

  한국 기독교는 일제의 억압과 공산치하의 핍박으로 교회가 파괴되고 수많은 순교자를 내었다. 신사참배를 반대하던
  옥중 성도와 공산주의에 항거하던 피난 성도를 통하여 한국의 교회들이 재건되고 세계 교회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교회성장을 이루게 된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60년대 이후 한국 교회는 매 10년마다 양적 배가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교단주의와
  개교회주의에 제한되었음을 시인하며 회개한다. 국토의 분단과 민족의 분열을 아파하면서도 교회가 분열된 것을 아파
  하지 않은 것을 회개한다. 조국의 통일과 동서의 화합을 외치면서도 교회의 일치를 이루지 못하였음을 회개한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높이 바라보면서도 곁에 있는 우리의 이웃을 외면하였음을 회개한다.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을 설교하면서도 고난에 처해 있는 우리의 북녘 동포를 적대시하고 고통 중에 있는 세계인의 소리를 애써 외면
  하였던 종교인이었음을 회개한다.

  21세기라는 희망의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는 바야흐로 지구화 시대를 열었다. 경쟁과 분리를 기조로 하던 산업사회가
  막을 내리고 다양화와 조화를 기조로 하는 정보사회가 도래하였다. 한국교회는 산업사회의 유물인 분열의 기조 앞에서
  여러 갈래로 찢겨져 수많은 교파와 교단을 양산하였다. 그러나 다원화된 시대인 정보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일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낡은 시대의 조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말씀은 구호에 지나지 않으며 화해의 손짓은 허공을 치고 있다.

  지난 세기 한국교회의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적 미숙은 여전히 우리 교회의 과제이다. 이 사회의 도덕적 해이보다
  교회의 영적 해이는 날이 갈수록 도를 더해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영적 침체도 교회의 책임임을 통감한다. 교회의
  영적부흥도, 사회의 도덕적 변화도 우리 손에 있음을 알면서도 우리의 힘이 미치지 못함을 안타까워한다.

  이제 한국교회 미래목회포럼에 동참한 한국교회의 목회자 일동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에 맡겨
  주심을 확신한다. 우리의 영적 각성이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의 지름길이며 기초임을 믿는다. 교파와 교단의 경쟁
  주의를 극복하고 일치와 공동창조로 나아가는 것이 한국교회가 도약하는 방편임을 믿는다. 이전 세대에서 불가피하게
  빚어졌던 국토의 분단과 교회의 분열은 우리의 손으로 통일과 통합을 이루어야함을 믿는다.

  지금의 우리 사회의 도덕적 타락은 위험 수위에 달하여 있다. 정치권과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와 불감증은 국가의
  신임도를 추락시키고 있으며 국가 투명성을 하락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직자의 도덕적 결점도 사회의 지탄의 대상
  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는 영성과 도덕성을 겸비하여 한국 사회와 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안을 제시세
  력으로, 영적 각성과 도덕적 재무장을 선도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하여 한국 사회와 교회의 성도들에게, 미래목회자가
  될 목회후보생들에게 기대감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영적 지도자가 될 것이며 사회에 빛을 발할 수 있는 성직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로, 거대한 촌락으로 형성된 세계화시대에 진입하였다. 국경이 없는 시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세계 선교의 최후의 기회인 줄 알고 우리는 모든 민족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하여 한국교회가 복음의 빚을 갚으며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촛대를 옮기지 않도록 선교의 불이 타오르게
  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미래적 환상이 성취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우리의 다짐이 하나님
  의 은혜 가운데서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

  2003년 6월 5일

  한국교회 미래목회포럼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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