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위원회 조직, 1년 동안 연구 발간키로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한국교회 신앙 가드북 제시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위한 지침서’가 만들어 진다.

이와 관련하여 지침서 발간위원회(집행위원장 김인환목사)가 조직됐고, 1년에 걸쳐 100여명의 신학자들이 지침서의 기본 윤곽을 정립에 들어간다.

김인환감독(미래목회포럼 대표)는 8일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침서의 필요성과 함께 만들어 지는 과정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신학자 140인이 서울선언을 추진하면서 그 중심에 서서 추진했었다”면서 “이러한 풍부한 신학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 100여명의 자문위원 등이 힘을 합하면 얼마든지 좋은 작업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침서를 통해 신학자들이 한국교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면서 “평신도 지도자들 중에는 삶과 예전에 대한 전문가들도 많고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예전에 대한 통일성의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한기총과 NCCK가 이 지침서를 공인해 주는 모임이 될 것이다”면서 “100여명의 신학자들이 우선 교리에 대해 정립해 한국교회의 신앙을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침서는 복음적이고 예수그리스도 중심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면서 “이렇게 책이 나오게 되면 2013년에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맞이해서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이 되고 2014년 세계복음연맹(WEA)에서 관계 인사들에게도 한국교회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제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기독교총연회 이광선 대표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인환감독이 대표로 있는 미래목회포럼에서 한국신학자 140명이 같은 뜻을 가지고 신앙과 삶의 지침서를 만든다는 계획은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2만여 교회 5만교역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지만 여전히 사회서는 교회를 지탄하는 목소리가 클 때 이런 지침서가 나와서 다행이고 반갑다”고 전했다.

또한 “이 지침서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큰 도움이 되고 WCC나 WEA에 한국교회가 이런 신앙과 삶을 가지고 국민의 화합 국가발전, 세계 선교에 기여하는 모습을 모여 주게 되어 세계교회의 쾌거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면서 “한기총에서 이 지침서를 지지하고 인정하고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

전병호목사(NCCK)도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연합될 수 있다”면서 “예전과 예식의 지침이 마련되면 실제 삶속에서 하나의 예전으로 통일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연구위원장 조병호목사는 “지침서가 성경적으로 신학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지 합의하고 평신도들의 장점이 다양성 차원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제시할 방침”이라면서 “40여명의 편집위원이 확인하고 100여명의 신학자들이 이를 다 시 한번 검토하고 70여명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읽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발간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