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예문=

동성애 당신도 동의하십니까?(롬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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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언론인인 에릭 제무르라는 분이 ‘프랑스의 자살’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지금 프랑스는 이슬람이나 동성애 등의 문제로 자살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작이 68혁명이었다는 것입니다.

68혁명은 1968년 3월 22일 낭테르대학에서 시작된 학생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결국 노동자들까지 가세하여 전국을 마비시킨 대규모 운동이었습니다. 그들은 “금지하는 모든 것을 금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정치적 사회적 성적(性的) 금기 등 인간의 삶을 구속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깨뜨리고자 하는 도전과 저항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68혁명의 세대들은 아버지 세대의 지도적 권위를 부정하고 기성세대의 전통적인 질서와 가치관을 거부하면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탈규범적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나갔어요. 즉 이슬람 등 이민자와 다른 종교를 포용하고 자유 환경 페미니즘 등 비물질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풍토를 만들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68혁명으로 인한 또 하나의 중요한 병폐 현상이 바로 동성애 문제였습니다. 동성 결혼 반대 단체인 '모두를 위한 시위(LMPT)'도 68혁명의 이데올로기가 현재 동성애의 뿌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68혁명 때문에 프랑스가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68혁명 이데올로기가 영국에도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윌리엄스라고 하는 변호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영국에서 처음에는 낙태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영국 교회는 낙태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동성애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동성애에 대해서도 교회는 한목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슬람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 때도 영국교회는 전혀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마침내 샤리아법이 통과되었고 이슬람에 문을 열어주고 말았습니다. 원래 영국은 위대한 기독교 국가였습니다. 아니 해가 지지 않는 선교대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반기독교적 사상과 공격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15년 6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세상에 다른 곳도 아니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동성애 축제를 열고 페레이드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그런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흐름이라며 동의하고 지지해주고 박수쳐주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성애에 박수치며 동의하는 그런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만약에 내 자녀가 온 몸을 발가벗고 그 축제에 참가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느냐구요. 만약에 내 자녀가 서울시청 앞에서 홀라당 벗고 여자끼리 키스하고 남자끼리 애정행각을 벌인다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말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 날 아들이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서 신부감을 데려왔는데 남자애를 데려왔다고 합시다. 또 하나 밖에 없는 딸아이가 신랑감을 데려왔는데 치마를 입은 계집애를 데려왔다고 합시다. 그 사람의 마음이 정말 기분이 좋을까요? “야 신랑감 신붓감 잘 데려왔다”고 내 자식도 환영해 주며 박수를 쳐 주겠습니까?”

동성애자들은 그것이 행복의 기준이요 삶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바람이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진보적인 사람들은 이것이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그냥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회적 통념이나 규범같은 것으로 제어하고 지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기구조주의를 포스트모던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사조에 프로이드의 심리학을 연결했습니다. 프로이드에 의하면 사람에게는 개인의 잠재된 깊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 욕구를 발산시키고 충족시키며 살게 되면 누구나 개인의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네오 막시즘(Neo Marxism)의 핵심이론으로 포장되어 젊은이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네오 막시즘을 주장한 사람이 빌헬름 라이히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마르크스주의와 프로이드 심리학을 아주 교묘하게 접목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정치를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치가 무엇인가? 인간의 삶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정치가 아니란 말인가? 그렇다면 인간에겐 성적인 억압부터 풀어줘야 한다. 제한받고 있는 성적문제부터 해방시켜줘야 한다.” 바로 이것이 그가 주장한 성정치 이론이었습니다.

이것을 가장 억압하는 첫번째 구조가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이 가정의 울타리나 굴레 때문에 성적 욕구를 제대로 발산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하고 결혼해야 한다는 보편적 통념 때문에 동성끼리 서로 사랑을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구조는 학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이런 것들을 자꾸 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키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종교가 그것을 억압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종교 중에서도 교회가 이런 개인의 성적 욕구를 억압시킨다는 것입니다. 간음하지 말고 가정이 건강하기를 역설하며 특별히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오 막시즘은 성정치 이론을 통해서 가정의 고정관념부터 깨는 운동을 합니다. 한 남자는 한 여자에게 구속될 필요도 없고 한 여자도 한 남자에게 제한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성은 얼마든지 자유로운 것이니 즐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구라파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도 어느 진보 정당에 속해 있는 국회의원이 ‘생활동반자법’을 입법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남자끼리든 여자끼리든 함께 살면 가족으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법안을 말입니다. 또 지자체에서는 어떻게든지 학생들의 인권조례를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정치와 네오막시즘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라이히는 그 때부터 성욕을 억제하는 제도나 문화에 반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욕이란 무제한으로 풀고 그 발산을 인정해야 한다는 성해방이론을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런 동기에서 성정치가 나오고 네오막시즘이 등장한 것입니다.

이런 네오막시즘의 안목으로 볼 때 그들의 가장 큰 장애물이 교회입니다. 이러한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흐름이 전세계적으로 불어오고 있습니다.

좋은 인권운동의 옷과 포장 속에 네오막시즘이 추악한 정체를 숨기고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니까 아무 것도 모르는 젊은이들은 환호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 그리스도인은 정말 깨어있어야 합니다.

모든 교회가 함께 연합하고 뭉쳐야 합니다. 그리고 한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한국교회도 정말 깨어나야 합니다. 교회는 죽기 살기로 동성애법을 막고 반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동성애자들을 증오하고 저주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들을 여전히 사랑으로 껴안고 선교의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들이 교회에 오면 얼마든지 품어주고 영혼을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동성애 자체는 반대하고 조장은 배격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1)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롬1:27)

성경 여러 군데를 보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동성애는 정말 가증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창조 질서에 어긋나고 창조의 순리에 벗어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레위기 18장 22절과 고린도전서 6장9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런 사람은 어떤 경우도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생물학적으로도 순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동성애 본능은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를 하도록 하는 DNA를 갖고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1993년에 미국의 해머 연구팀은 동성애자들의 염색체를 분석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유전자 중 다형질 유전자인 Xq28이 동성애의 본능과 욕구를 일으킨다고 발표를 했어요. 물론 이 해머 역시 동성애자였습니다. 그래서 해머 박사의 연구 결과에 대해서 동성애자들이 얼마나 떠들어 댔는지 모릅니다. 바로 이 결과로 일반인들에게 동성애는 유전자 때문이며 이 유전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본인의 의지나 감정에 관계없이 운명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1999년에 카나다의 라이스 박사 연구팀은 해머 보다 더 많은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Xq28 염색체 안에 존재하는 유전자들을 더 광범위하고 더 구체적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그 결과 그 해머 박사가 연구한 결과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나이스 박사 연구팀은 Xq28이 동성애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5년에는 해머 박사를 포함한 더 많은 연구팀이 더 많은 동성애자의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성애와 유전자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동성애를 선천적이고 유전적이라고 주장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잘못된 역리현상이요 얼마든지 치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 국민의 미래 건강에도 절대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전환자들은 얼마나 빨리 늙어버린지 아십니까? 조로현상이 너무 빨리 온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남자 동성애자들은 항문성교를 하는데 항문은 배설기관이기 때문에 온갖 병균이 득실득실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에다가 남자의 성기를 삽입을 하니 악성 치질이 생기고 항문 출혈이 생겨납니다. 괄약근이 고장이 나서 물 변을 질질 싸고 다닙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만 해도 세 시간이나 걸린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이 항문성교는 에이즈 발병의 주요원인이 됩니다. 우리나라에만 해도 AIDS환자가 만 명이 넘는데 대체로 동성애 때문에 걸린 경우입니다. 이런 에이즈 환자들을 국가 돈으로 치료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 약이 비싸기 때문에 년간 일인당 3500만 원 정도가 듭니다. 그들이 죽을 때까지 이것을 국가의 재정으로 국민의 혈세로 충당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몇 년 후에는 수만 명으로 번져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그 돈을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또 어떤 경로로든지 에이즈가 국민들에게 감염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정부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인권은 존중해줘야 하겠지만 이들을 선도하고 치료하려는 시도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정부나 지자체가 동성애를 지지해주고 장려해준다면 우리 미래의 국민 보건에 엄청난 해악이 오지 않겠습니까?

4) 아름다운 미래 사회를 이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소수인권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약자들의 인권이 보호되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현재 추진하는 소수차별금지법은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회에서도 소수차별금지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동성애법의 독소조항만큼은 반드시 빼야합니다. 동성애자들은 고아와 과부 등의 사회적 약자들과는 다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헌법에 언론의 자유가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그들 소수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인권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다수의 인권이 침해를 당하고 처벌을 당해야 한단 말입니까? 정말 소수 인권을 존중하고 소수차별금지법을 입안하려면 그들의 인권과 자유를 존중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 사람은 하더라도 교회와 학교는 동성애에 대해서 다르게 가르칠 수 있고 그 폐해를 알려줄 의무와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공익을 위한 길이고 미래 사회 발전을 위한 첩경입니다.

교회가 정신 차리고 하나되어 이런 일들을 막아야 합니다.

얼마전 윌리엄스 변호사는 순회강연을 다니면서 젖은 눈동자와 목이 메는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한국교회도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연합하지 않으면 수십 년 안에 몰락하고 말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절대로 영국교회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 무조건 연합해서 한목소리를 내며 사회의 잘못된 흐름을 막아야 합니다. 아무리 개교회가 부흥하고 큰 교단을 이루어도 서로 다른 소리를 내고 연합기관 간에 마찰이 발생하면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것이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나라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때에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교회만으로 부족하면 건강한 가정과 건전한 사회를 이루기 원하는 시민들도 일깨워서 모두 함께 연합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이래도 동성애를 동의하시겠습니까?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 성도님! 내 교회와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고 팔짱끼고 있으면 안 됩니다. 강건너 불구경을 하듯 침묵하는 것은 죄 짓는 일입니다. 교인들로 하여금 영적인 군사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함께 뭉쳐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목사님들과 성도들도 이 일에 하나 되고 동참해 주었으면 합니다. 주님이 찾으시는 숨겨진 7 000명의 일어난 용사들이 소돔과 고모라성을 향해 외치듯 외쳐야 합니다. 이 일에 우리 교인들이 좀더 앞장서고 5만여 한국교회가 헌신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공익을 위한 하나의 헌신이고 우리 자녀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기 위한 방패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우리 사회의 공익을 지키는 깨어 있는 역군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거룩한 도성을 지키는 전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