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고향교회 가세요” 
                            미래목회포럼 캠페인 
 
   올 추석 명절에는 농·어촌 고향교회를 찾아 예배드리고 헌금하는 것이 어떨까? 미래목회포럼(대표:김인환 목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어촌 시골교회 개척교회에 생기를! 격려를!’ 3차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본 교회에 빠짐없이 출석하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사전에 주보에 광고해 차량 운행을 중단하고 새벽기도회나 금요철야 등 공예배 때 농·어촌 시골교회나 개척교회를 방문해 기도하고 헌금을 하자는 내용이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해 추석부터 이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올 설날에는 200여 회원 교회를 비롯해 1000여 교회가 캠페인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9월 3일 종로5가 다사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인환 대표는 “과거에는 담임목사님 눈치를 봤는데 캠페인을 알게 된 목사님들이 교인들에게 홍보하고 허락해 반응들이 좋다”며 “특히 어려운 농·어촌교회 목사님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미래목회포럼은 특별히 캠페인이 작은교회와 중·대형교회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작은교회로서는 교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하고 중·대형교회로서도 신앙의 뿌리인 고향 작은교회를 향한 섬김과 관심이 도리어 은혜와 감동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대 집행위원장은 “한국교회가 상생하는 길은 큰교회가 작은교회를 배려하는 일 밖에 없다”며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0.9.7.기독신문/조준영 기자)

           “고향교회 작은교회에 생기를! 격려를!! ”
                3차 캠페인 2010년 9월 20일~ 9월 25일

   성경에 보아스가 곡식을 벨 때에 룻을 위하여 이삭을 주울 수 있도록 배려하므로 한 에바로 룻과 나오미가 생계를 유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룻2:16).

   한국교회는 현재 매년 3000교회가 사라지고 이천여 교회가 새롭게 생겨나므로 한해 일천여 교회가 사라지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 중 10%에 해당되는 100명이상 출석하는 중 ? 대형교회가 추석 명절에 시골 농.어촌의 고향교회 작은 개척교회와 일선 목회자들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배려하고 격려하는 이런 넉넉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지치고 힘들어 일어설 힘이 도저히 없을 때 스스로 일어서거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바로 배려와 격려입니다.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방문하고 격려하기는 2010년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에 “ 농.어촌 시골교회 개척교회에 생기를! 격려를!!” 3차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9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 본 교회에 빠짐없이 출석하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주보에 사전에 광고하여 차량 운행을 중단하고 새벽기도회나 금요철야 등 공 예배까지도 농.어촌 시골 고향교회를 방문하여 또는 주변의 작은 개척교회에 나가 참석하고 그 교회와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일선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하는 헌금을 드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난 추석과 올 설에도 일천여 교회가 참여하였고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중.대형교회의 중직자들도 신앙의 뿌리는 시골의 농.어촌교회 출신이거나 작은 교회에서 신앙을 시작한 사람들이 다수였습니다. 고향교회에 대한 애정과 작은교회에 관심이 누구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캠페인은 오히려 목회현장에 은혜와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의 작은 교회가 오늘의 중.대형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의 건전한 생각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목회자들과 교회가 사랑 실천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한국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 그리고 작은 교회와 중.대형교회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일들이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이 같은 사랑 실천운동이 목회일선의 시골 고향교회 작은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대한 격려와 관심이 되고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열며 은혜와 감동이 있는 교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9월 일
   미래목회포럼 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