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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이렇게 하라'를 주제로 미래목회포럼이 진행한 '목회코칭 아카데미' 마지막 강사로 나선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가 '이야기 설교'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설교자는 청중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루하고 딱딱한 설교보다는 이야기식 설교로 청중들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야 한다.”
미래목회포럼(대표:김인환 목사)이 지난 3월부터 ‘설교, 이렇게 하라’를 주제로 진행해 온 ‘목회코칭 아카데미’ 마지막 강사로 나선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목사가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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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 | 지난 3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새설교운동의 개혁주의적 적용’을 주제로 강의한 김성천 목사는 1970년대 초반 북미 설교학계에서 ‘이야기 설교’라는 새로운 설교 운동을 일으켰던 프래드 크레독 교수(전 에머리대 설교학 교수)가 펴낸 ‘크레독의 설교레슨’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목사는 “지난 35년 동안 설교학 분야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크래독 교수의 설교레슨은 한국 교회 강단의 갱신을 위한 방법론의 하나로써 개혁주의 설교신학의 관점에서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수용한다면 ‘강단의 보화’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목사는 설교자의 자기계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듣는 훈련을 비롯해 지성과 영성을 계발하는 것이 설교를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들리는 설교를 하는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청중의 경험과 역할을 강조하는 귀납적 설교를 해야 한다”며 “설교자는 구체적인 경험을 포착하고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이야기를 통해 청중으로 하여금 기대를 불러일으켜야 하며, 청중으로 결론을 맺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목사는 “들리는 설교라는 새로운 설교학이 끼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설교에서 청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킨 점, 설교의 형식면에서 새로운 긴장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청중의 경험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기독교 신앙의 객관적 진리를 약화시키고 무시하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목사는 “이제는 이야기식 설교가 요청되고 있다”며 “설교자는 청중들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설교자는 청중의 ‘체감 필요’를 충족시켜주되 청중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지만 청중에게 요구되는 ‘실질 필요’도 충족시켜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들리는 설교라는 새설교학의 업적은 지루하고 딱딱한 설교를 재미있고 흥미 있는 설교로 전환하는데 있다”며 “들리는 설교를 하기 위해 설교자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전달의 문제에 반드시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야기식 설교는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고 본문의 권위를 강조하지만 본문 속에 담겨진 깊은 내용들을 이야기 형식을 통해 전달할 때 들리는 설교가 되면서도 본문 진리의 내용은 변절되지 않고 선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그동안 ▲설교 리메이크 ▲현장설교 적용 클리닉 ▲상담설교, 이렇게 하라 ▲파워 프리칭 로마서 강해설교 ▲네 페이지 설교작성법 ▲복음 적용하기 ▲예언서 설교, 이렇게 하라 ▲청중을 깨우고 설교 등의 강의를 진행하며 설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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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데미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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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출범 7주년 행사 초청 안내
“성도가 집으로 가져갈 메시지를 선포하라”
“예언서 알기위해 예언양식 알아야 한다”
kodesh21@igoo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