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 김인환 목사)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어촌 고향교회 개척교회 방문하고 격려하기’ 캠페인을 위한 기자회견을 지난 3일 종로5가 연동교회 다사랑 홀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2월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제3차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미래목회포럼은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농어촌 고향교회 작은교회에 생기를! 격려를!”(룻2:16)이라는 주제아래 농어촌교회 개척교회를 방문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미래목회포럼은 100명이상 출석하는 교회가 전체 교회 중에 10%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한국교회가 상생하는 길은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배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추석명절에 농어촌 고향교회와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배려하고 격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대형교회의 중직자들의 상당수가 그들의 신앙의 뿌리는 시골의 농어촌교회 출신이거나 작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로 고향교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번 추석에 자신의 신앙의 뿌리를 돌아보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김인환 목사는 “추석연휴 기간에 본 교회 출석을 강요하기 보다는 농어촌 시골 고향교회나 또는 주변의 작은 교회에 참석하여 그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선물이나 감사헌금을 드려 교회가 먼저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김인환 목사는 지난 추석에도 1000여 교회가 이 캠페인에 참여해 좋은 반응과 함께 시골 및 주위 목회자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많이 받았다며 이번 추석에도 이 캠페인을 통해 목회현장에 은혜와 감동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