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교회력으로 종교개혁을 맞이하는 달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째 주일은 종교개혁주일로 지키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7일이 종교개혁주일이다.

이와 관련 미래목회포럼(대표:오정호 목사)이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하고자 내달 1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오늘의 교회개혁과 사회변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496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임희국 교수(장신대) 김성건 교수(서원대) 이상규 교수(고신대 부총장)가 발제자로 나서 △교회와 사회를 개혁한 16세기 종교개혁 △종교개혁과 종교의 사회적 역할 △종교개혁과 한국 교회 갱신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정종훈 교수(연세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오정호 목사는 “종교개혁의 달을 맞아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며 한국 교회의 개혁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미래목회포럼은 개혁신앙 개혁 교회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지난해 종교개혁 495주년을 맞아 △무자격 목사안수 남발 △대형 교회 세습금지 △교단총회의 비윤리적 도덕성 상실 행위 △연합기관의 빗나간 이단논쟁 △두 개의 찬송가 발행 문제 등 한국 교회에 5대 개혁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