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다수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동성애를 편향되게 기술하고 있는 고등학교 일부 도덕교과서의 재심의와 수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미래목회포럼(대표:오정호 목사)이 지난 28일 2014년 고등학교 도덕교과서<생활과 윤리>가 편향적으로 동성애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내용을 삭제해 줄 것을 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고등학교 교과서 ‘생활과 윤리’를 발행한 K사(p.91~93)와 C사(p. 62~67)는 성적 소수자 관련 내용 부분에 “성적 소수자의 문제를 인권존중의 차원에서 접근하되 다수의 취향이나 견해가 도덕적 정당성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다”고 나와 있다.

특히 성적 소수자(동성애 트렌스젠더)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단정하고 있으며 성적 소수자 문제에 대한 서술은 찬반 논리를 균형 있게 제시하지 않고 동성애자들을 옹호하는 이야기들만 나열하고 있다는 것.

미래목회포럼은 “국민 다수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동성애를 일부 도덕 교과서가 의도적으로 조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교과서편찬위원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검정본부와 출판사에 도덕교과서 재심의와 수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은 △교과서 내용들이 주무관청인 교육과학기술부가 펴낸 집필기준을 어기고 있고 △동성애를 편향적으로 지지함으로써 동성애 조장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교육청 시험문제에서도 동성애를 옹호하고 편향된 논리를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방적 주장을 학교에서 가르치며 학생들을 동성애자가 되도록 부추기는 행위는 결국 동성애자를 대량 양산할 위험이 있다는 것 등을 지적했다.

미래목회포럼은 “도덕교과서는 동성애자의 홍보의 장이거나 개인의 블로그가 돼서는 안된다”며 “‘한 사람이 특정한 성적 지향성을 가지게 된 데 대하여 윤리적으로 비난하거나 책임을 지을 수 없다는 주장이 1973년 미국정신과의사협회에서 이미 받아들여졌다’(C사 p.66)와 ‘동성애가 에이즈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은 의학적으로 이미 밝혀졌기 때문이다’(K사 p.93) 등의 내용은 일부 의사들이 표명한 견해이며 유엔 에이즈보고서와 한국질병관리본부 에이즈 통계와도 다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와 관련 미래목회포럼은 △동성애 옹호자들의 그릇된 주장을 교과서에서 삭제할 것 △동성애가 선천적이 아니라는 것과 동성애는 비정상적이며 비도덕적이라는 기술을 반드시 넣을 것 △동성애자의 질병 감염 실태와 불행한 삶을 서술할 것 △일방적 동성애자들의 주장을 대변한 부분을 삭제할 것 △미성년자에게 게이 카페를 방문해 탐구하라는 식의 과제는 삭제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어 “동성애를 옹호하고 조장하는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면 동성애에 대한 심각과 인식 왜곡과 동성애 확산을 초래하게 된다”며 “만약 이에 대한 성의있는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기독교학교에서는 도덕교과서<생활과 윤리> 사용거부 및 동성애조장 금지 서명운동과 동성애조장 금지법의 입법청원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