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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버리고 성경본문에 충실한 설교로 승부하라 |
미래목회포럼, ‘파워스피치 설교클리닉’ 아카데미 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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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해석법 설교문 작성 설교 전달법 등 목회자들의 설교능력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가 개강됐다.
미래목회포럼(대표:오정호 목사)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파워스피치 설교클리닉’ 강좌를 시작했다. 이번 설교클리닉 아카데미는 ‘설교에 생기를 불어 넣어라’는 주제로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4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미래목회포럼 교육원장인 박순오 목사(대구서현교회)가 주강사로 나서 성경 중심의 설교방법과 설교문 작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목사는 “설교는 성경본문을 해석해 작성해서 전달하는 일련의 사역이지만 오늘날 교회 밖은 물론이고 교회 안에서조차 천대받고 있다”며 “많은 설교가 성경 말씀의 활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목사는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적 설교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세상적인 자료와 방법에 의존하고 이를 도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며 “설교의 주제와 해석 적용이 모두 성경 본문의 의도를 떠나지 않고 철저히 성경 저자의 의도를 반영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날 예화중심의 설교가 유행하고 있다고 지적한 박 목사는 “본문의 의도를 떠난 설교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 수 없고 그 설교로부터는 성경이 약속하고 있는 말씀의 생기를 기대할 수 없다”며 “본문의 의도를 선명하고 정확히 전달해 말씀 안의 생기가 성도들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조했다.
특히 본문의 의도를 떠난 성경 해석은 성도들의 눈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라고 지적한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것을 확인하고 말씀의 의미를 파악한 후 성경 기자의 생각과 현대인의 생각 사이의 간격을 연결하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피력했다.
주제와 관찰 해석 적용 등 설교의 4요소로 설교 작성법의 원리를 제시한 박 목사는 “설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며 소제목을 주제와 맞게 정하는 등의 통일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보통 3개 정도의 소제목으로 설교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총신대 설교학 교수인 김창훈 박사도 ‘효과적인 설교의 작성과 전달’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다음달 2일까지 박순오 목사의 주강의로 진행되는 ‘파워스피치 설교 클리닉’에는 김운용 교수(장신대) 서길원 목사(상계감리교회)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정승룡 목사(대전늘사랑교회) 등도 특별강사로 참여해 △좋은 설교를 향한 징검다리 만들기 △역동적인 설교론 △시리즈 설교 노하우 △파워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
파워스피치 설교클리닉 아카데미
예화버리고 성경본문에 충실한 설교로 승부하라
'파워 스피치 설교클리닉' 강좌 개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