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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특별좌담 '한국교회 미래 희망을 찾아서 CBS방송_x001C_

mi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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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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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특별좌담 '한국교회 미래 희망을 찾아서 CBS방송_x001C_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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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별좌담 '한국교회 미래 희망을 찾아서'

CBS-미래목회포럼 공동기획 "삶 속의 신앙 실천" 강조

새해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CBS와 미래목회포럼이 공동기획한 신년특집좌담을 통해 알아봤다.

CBS와 미래목회포럼이 공동으로 마련한 2012년 신년특별좌담은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의 사회로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와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출연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기총 사태와 개 교회 분쟁 등 유난히 부정적인 소식이 많았던 지난 2011년을 돌아보면서 목회자들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삶 속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목회포럼 이사장인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는 "교권을 얻는다든지 교회가 성장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너무 그자체가 목적이 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온전한 마음을 다시 회복하는 삶으로 이어간다면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매순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을 놓치고 살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영성을 잃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말씀이 부족하고 예배와 기도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예배보다 삶의 실천을 강조한 것이다.

목회자들은 특히 오늘날 사회가 교회를 염려할 정도로 교회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무너졌다면서 교회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먼저 교인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 대표인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한국교회가 모든 일에 있어서 투명성과 건강성을 갖춘다면 정직과 성숙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 안팎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한기총 사태와 관련해서는 한기총 지도부가 교회 연합기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다.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는 "여러 교회와 교단들의 말을 충분히 들어야 하는데 나름 각본을 짜놓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는 것은 민주적인 방식도 아니고 더구나 하나님의 교회 연합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목회자들은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해서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남을 탓하기보다 나부터 변하겠다는 다짐과 실천을 보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년특별좌담 '2012 한국교회 미래 희망을 찾아서'는 새해 첫날인 오는 주일 오후 3시 10분과 5일(목) 16시 10분 6일(금) 19시 50분에 CBS 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안내/ 신년특별좌담 '2012 한국교회 미래 희망을 찾아서')1월 1일(주일) 15:10 1월 5일(목) 16:10(재) 1월 6일(금) 19:50(재)

ckbest@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