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은 1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신임대표 및 임원 취임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화합에 앞장서는 대표적 연합기관으로 비상할 것을 다짐했다.

예배는 신임대표 김인환 목사(성은교회) 부대표 정성진 목사(거룩한 빛 광성교회)와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이사장에는 예장통합총회장 지용수 목사(창원양곡교회)가 맡았다.

취임예배는 길자연 목사(왕성교회)는 ‘지금은 엘리사가 필요한 때’란 제목의 설교에서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면서 “시대적 사명을 갖고 한국교회를 재생시키고 발전시키는 보배로운 기관 연합기관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대표 김인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미래목회포럼은 먼저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영적각성을 통해 철저한 자정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허리 역할을 감당하며 개 교회가 하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래목회포럼 신임대표 김인환 목사. ⓒ크리스챤연합신문◇

예배후에 정책의장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가 좌장으로 정책토론회를 갖고 노영상 교수(장신대)의 ‘한국교회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없이는 미래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실제적 대안과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김관선 목사가 ‘도농교회 상생방안’을 정성진 목사가 ‘소액 신용대출사례’를 서길원 목사가 ‘작은교회 살리기운동 전개’를 최석원 목사가 ‘지역을 품는 전략적 접근’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윤재 목사(분당 한신교회)가 종합토의를 진행하고 실제적인 대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