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고향교회를 방문합시다" |
미래목회포럼 '고향교회.작은교회 방문하기' 캠페인 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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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보도부 박성석 기자
2백여 중견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미래목회포럼(대표 신화석 김인환 목사)이 추석명절에 고향교회와 작은 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고향교회 작은교회에 생기를 격려를' 이란 표어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교회를 방문해 신앙의 못자리 역할을 했던 고향교회의 고마움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시지역 큰 교회의 신자들 대다수가시골교회 출신이거나 작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사람들이란 점에서 자신의 신앙을 키워준 모(母)교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
고향교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도시교회 목회자들이 신자들에게 추석명절에도 본교회에서 주일을 성수할 것을 강조하기 보다는 고향교회에서 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명절기간동안 차량운행을 중단해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신자들에게는 집 근처의 작은 교회를방문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구약성경에 보아스가 곡식을 벨 때에 룻을 위해이삭을 주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정신이 한국교회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인환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는 "도시지역 중대형교회의 성장이 농어촌교회 출신 신자들로 이뤄진 만큼 도시와 농어촌교회가 또 큰교회와 작은교회가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배려하는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추석명절에 전국에 흩어진 신자들이 고향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드리면서 격려를 한다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석명절에 고향교회를 방문함으로써 고향의 정을 더 듬뿍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kehc1234@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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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고향교회를 방문합시다"
추석연휴 고향교회와 작은교회 방문하고 격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