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성전 건축과 교회개혁
오늘 한국교회는 사회의 어떠한 비판과 내적 부정적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성숙하여야 할 영광된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성장하고 성숙하는 교회가 될 것인가? 원칙적 방법론을 말하고저 하지 않는다. 2천년부터 지금 이르기까지의 청운교회의 목회 현장에서 목회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목회자로 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지극히 원하면서 지나온 목회를 뒤돌아 보며 특히 새성전건축이란 사건과 연관하여 작은 간증을 나누고저 한다.
1. 새성전건축
지금 본 비전센터가 있는 700평의 자리에는 1981년도 지은 지하1층 지상 1층의 8백여명을 수용하는 아담한 교회가 조금은 낡았지만 그런대로 예배는 드릴 수 있도록 새롭게 리모델링한(1억원여원들어) 예배 처소가 있었다. 그런데 강남지역의 새로운 재건축과 더불어 선교적 목적을 위하여 새성전건축이란 대역사가 시작되었다. 2004년 5월 2일 기공식예배로 지하4층 지상7층 4525평의 철조와 유리로 된 교회 건축을 시작하여 31개월만인 2006년 12월 3일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2. 교회관과 성전건축
평소 교회는 하나님의 부름심을 받은 무리 하나님의 가족 그들이 교회라고 믿었고 가르쳐왔다. 신학교 시절 한철하 교수님이 “여러분이 장차 목회를 성공하려면 교회관이 바르고 분명 하여야 할 것이요. ” 라고 하셨다 이 말씀이 일생 목회에 큰 가르침이 되었다. “장로교 주인은 장로다” 라는 웃기는 말이 있거니와 목회 현장에서 정말 하나님의 교회인가? 하는 회의를 한 두 번 느껴본 것이 아니다. 청운교회 성도들에게만은 바른 교회관을 심어 주고 싶었고 그것은 교회 새성전건축과 지금까지의 교회조직과 예배와 섬김과 선교의 틀을 바꾸어 놓았다.
1) 성전 ㄱ. 아름다운 건물 :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 건물 그것은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누구나 들어와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거룩하다거나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앞섰다. 설계자에게 한 요구가 바로 그것이었다. “700평의 대지위에 당신이 세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건물을 설계해 주십시오. 당신의 머리에서 교회라고 하는 특정의 형태나 상징을 지워주시고....” 그것이 주문이었고 ‘21세기 건물은 철과 유리’라고 하는 단순한 재료로 43m의 높이 지름1m의 원형기둥 아홉 개를 연결하여 기도하는 손의 모양(우리가 의미를 부여했다)의 건물을 완성하게 되었다.
ㄴ. 구도자가 편리하고 어색하지 않게 들어올 수 있는 시설
('교회의 목적은 선교에 있다.' 라는 목적을 실천하기 위하여) : 들어오는 1층 사무실을 제외하고 큰 카페를 만들고 한쪽에 언제나 연주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도 수벽을 만들어 실내 습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친환경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 모두가 구도자(처음 교회 방문자로부터 카페에 차를 마시러 오는 이웃)들이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ㄷ. 건물과 각방의 이름
신자 아닌 사람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것이 무엇일까가 관심의 첫째였다. 그래서 비전센터(Vision Center)라고 명명하였다. 흔히 교회마다 있는 당회실을 “회의실”이라 명하고 당회부터 어느부서이든지 회의는 그곳에서 할 수 있게 오픈했다. 호실명 또한 101호 그리고 그 밑에 영어로 요한(John) 다윗(David)등 영어로 어린이들과 내일을 위해 그렇게 명명했다.
그밖에 기타 지하1층의 결혼식장과 체육관 지하 2-4층의 주차장은 이웃과 개척교회에 오픈했다. 즉 성도의 정성어린 귀한 헌금으로 지어진 건물은 주간에도 종교행사 외에 어떤 집회도 즐거운 마음으로 내어 놓기로 했다.
이것은 청운교회 당회와 성도들이 교회건물(성전)에 대한 변화된 인식이요. 신앙적 고백이요. 새로운 결정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창세기 28장 17절에 야곱이 광야 찬 돌을 베고 누워 자던 그곳을 하나님을 만나 후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고 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 그의 백성이 그의 이름으로 모인 곳 그의 백성이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그의 말씀을 듣는 곳 그곳이 성전이다. 란 신학적 해석이 가능해진 것이다.
ㄹ. 이웃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나눔
12월 3일 입당하고 12월 9일 첫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을 초청하여 청소년 콘서트를하고 1년 봄 가을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성탄이브에 “예수님 사랑해요 메리크리스마스”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초청된 이웃들은 놀라워했고 성도들의 감사와 자긍심 또한 대단했고 행복했다.
주위 아파트 조합회의 강남구청 행정 설명회 회사 및 병원 직원 송년회 장소이용 문회교실을 찾는 이웃.. 먼저 사용을 청원한 자의 공간이었다.
가로 16m 세로 7.5m 높이 90cm의 무대(강단)와 1600석의 개인 의자의 비전홀은 예배와 콘서트 회의와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음향 조명 영상으로 채워져 있다.
이것역시 교회란 무엇하는 곳인가 라는 기본적 단순한 물음에 현실적 복합적 대답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2) 예배의 변화
본당 정면에 설치하려고 28개월간 내고하던 파이프 오르간을 포기하고 대형 영상화면과 전자악기들로 채워졌다. 42인치 9개로 연결하여 하나의 화면으로 만든 보도용 PDP화면 두 개와 설교 이미지를 나타내는 중앙의 PDP 42인치 25개로 연결한 큰 영상화면 그리고 네 대의 신디 전자기타 베이스기타 어코스틱기타와 드럼 6-9명의 싱어가 예배인도자와 함께 찬양하고 기도자가 나가 기도하며 헌금한 후 설교자가 나가 성경을 읽고 설교하고 다 같이 기도 그리고 함께 찬양으로 끝나는 변화된 예배를 큐씨트에 의해 십여명의 방송기술자와 봉사자에 의해 6개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영상을 만들고 찬양과 설교를 반영하고 편집한다.
이 또한 이 지역 40-50대의 젊은 층의 욕구에 맞는 그리고 함께 참여된 역동적 예배도 구도자를 목표한 것이었다. 물론 예배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기쁘시게 하며 그의 뜻을 찾는데 있지만 그 방법은 오랜 관습 전통의 그릇이 아니라 그것을 벗어버린 찬양과 기도와 말씀의 역동적 역사에 의지하게 한 것이다.
3) 교육의 변화
새신자 교육과 일대일 양육은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하여 새신자가 들어오면 새신자교육 4주와 12주의 일대일 양육까지 두 사람의 섬김의 양육자와 지도자가 함께 한다. 들어온 고기는 나갈 기회와 구실을 찾을 수 없게 세미하고 늘 곁에 함께 있게 된다. 일대일을 마치지 않은 성도는 교회의 모든 섬김의 직책에서 제외된다. 입학식과 졸업식은 그들에게 잊을 수 없는 행사로 준비한다. 그리고 청운성서대학을 두어 평생 신앙성숙을 위한 교육이 끊이지 않게 한다.
예배 교육 사귐은 기본 목회 철학의 처음인 성숙의 편에 속하게 된다. 격년으로 시행되는 청운한가족 여름수양회는 3박4일로 직장인들이 온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 수양의 기간이다.
이것 역시 구도자를 위한 선교적 목적을 위한 훈련이요. 행사요. 실천이다.
3. 교회 성장에 미친 영향
1) 수적 성장 : 지난 2007년 동안 613명의 새신자가 등록했고 580여명이 교회에 잘 적응하며 출석하고 있다.
2) 질적 성장 : 새신자교육 일대일양육 성서대학을 통한 교육과 봉사 선교라는 자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적 성숙을 가져오고 있다.
저녁예배 참여 중보기도회 참여가 달라져 가고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가치의 소중히 여김이다. 그리고 나의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기 원한다는 인식의 변화는 온갖 소그룹 선교와 자원봉사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도의 열정이 새로워졌다.
3) 사역의 자율적 참여와 전문훈련 프로그램에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게 되었다. 예를 들면 가정폭력상담 자격증이나 상담자 자격 취득을 위한 강좌에 등록금과 시간을 내어놓는 것을 기쁘고 당연한 것으로 감사하게 참여하는 것이었다.
4) 지하 체육관에서 행해지는 탁구 족구 배드민턴 같은 것은 달란트를 발휘하여 일반인들을 무료로 지도하며 만남의 자리로 만들어서 전도에 목적을 둔 계획들은 그런대로 좋은 열매를 맺고 있다.
5) 일층 카페에서 선교헌금 1-2천원에 드리는 커피와 금요일 12시 30분에 30분간 있는 청운콘서트는 교우들 뿐 아니라 이웃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 지하 1층의 결혼식장과 7층에 마련된 비전가든의 깨끗하고 위생적 음식과 친절로 수고의 열매도 이웃의 찬사도 듣고 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7) 오픈된 지하주차장은 인근의 회사나 이웃들에게 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회 건축이 그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것에 적합하게 건축되고 인테리어와 시설이 완비되면 그것은 이웃에게 좋은 장소가 되며 그것은 교회성장 복음 선교의 현장이 되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험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예배 교육의 특정한 장소로 건축된다면 이웃의 구도자들이 편안히 찾는 곳이 되겠는가? 그들의 필요를 지역의 필요를 먼저 알고 거기에 대답적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예루살렘 성전을 장사와 도적의 구혈로 만든다고 책망하신 예수말씀의 불호령이 곧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조심과 긴장 그러면서도 명품이 아울렛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지하 2 3 4층에 마치 큰 시장터처럼 수백 개의 점포와 물건이 쌓이고 이를 사려고 교회 밖 몇 백 미터까지 길가에 줄을 서 사람들이 기다리게 되었을 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 이 바자회란 기회를 통하여 교회와는 담을 쌓은 사람이요. 성도가 되겠다고 작정하지 않았어도 하나님의 이름이 계시고 하나님의 눈이 주목하고 계신 이 공간에 그들이 발을 들여 놓은 경험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행사는 비용도 건지고 교회(이웃에게는 건물)가 어떤 곳인지 얼마나 변하였는지를 보여주었다. (지금의 새신자중 그때 참여한 사람이 얼마인지 조사하지 못했음)
* 이것들을 통하여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은
(1) 교회와 이웃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2) 교인과 이웃이 자연스런 만남의 광장으로 문화는 가장 좋은 매체라는 것
(3) 교인들의 사고와 신앙의 폭이 넓어지고 자연스러워졌다.
(4) 교인들은 자부심을 이웃들은 고마움과 칭찬
(5) 너와나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신념 같은 것
(6) 선교는 일상의 삶이라는 개념으로의 전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