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 대표 취임사

미래목회포럼은 어느 덧 창립한지 13년이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를 개혁하는데 이바지 한 것도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새 우리도 매너리즘에 빠져가는 조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새로움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무수히 만들어졌다가 사라지는 어느 단체와도 또는 기존의 정치 단체와 같을 수 있습니다. 이에 미래목회포럼은 어느 누구를 위한 포럼 또는 몇 사람만의 포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포럼이 되도록 참여의 폭과 기회를 넓히겠습니다.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방향을 만들어야하고 한국교회를 향한 쓴 소리를 외쳐야 합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교회답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다. 목사가 목사답지 못하고 연합단체가 연합단체 답지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슬픔입니까?

우리 모두는 정답을 압니다. 그렇다면 정답을 향해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침 내년에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배경에는 본질에 대한 문제를 희석 시켰기 때문에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몸부림이었습니다.이제 한국교회는 교회다움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미래목회포럼은 정치 단체가 아닙니다. 교단의 배경이 무겁게 누르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해 관계없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한국교회는 그리고 연합단체는 서로를 인정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동성애 무슬림 통일 다음세대 출산장려등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미래목회포럼 먼저 한국교회를 향한 본이 될 것입니다.

이에 13년 동안 새로움을 안고 한국교회를 향한 나침반 역할을 해왔던 많은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갈 것입니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도농교회 상생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에 더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2015년 4월 “이슈엔 백서”를 통하여 한국교회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듯이 앞으로도 미래보고서는 계속 되어질 것입니다.

특별히 한국교회의 거룩성 공공성회복을 위하여 그리스도인답고 목사답고 교회 답기 위한 세례교인 이상 이명증서 떼 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개척 성공확률 1%라는 시대에 분명한 교회 상을 제시 할 수 있는 분립 지 교회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미래목회포럼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십시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만큼 미래목회포럼은 발전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는 만들어질 것입니다. 미래목회포럼은 감사하게도 각계전문가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소리를 많이 듣겠습니다.

미래목회포럼은 미래를 말할 수 있든 당위성을 그 이름에서 부여 받았습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3년간 한국교회의 싱크 탱크로써 한국교회의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하며 자기갱신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연합과 개혁운동을 통해 중단 없이 개혁주의 신앙을 계승해 왔습니다.

2016년을 맞으며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시기에 미래목회포럼이 이 땅의 기독교정신과 가치관을 구현하며 대안세력으로 넓은 시야 깊이 있는 접근으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고 싶습니다. 저의 한 가지 바램은 미래목회포럼답다는 소리가 한국 교계에 울려 퍼지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