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고명진 목사)은 4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신임 이사장 및 대표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미래목회포럼은 이사장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 체제로 2014년 사역을 펼치게게 됐다.
▲ 미래목회포럼 신임 이사장 및 대표회장 취임식 © 김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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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로 짐을 지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미래목회포럼은 “영화로운 면류관이 아닌 예수님이 쓰신 가시 면류관을 쓰고자 하는 영적 전사들의 모임”임을 강조하면서 “정치적인 모임이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의 정치가 이 땅에 실현되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임원으로 뽑힌 이들을 향해 “한국교회의 무너진 방벽을 세우고 연합과 개혁이라는 십자가를 함께 지고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김진표 의원(민주당)은 격려사에서 “고명진 목사님이 담임목사님으로 오시고 나서 비전선포식을 했던 것이 생각난다”며 “목사님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성도들을 섬겨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의 영적지도자들을 길러주시는 일에 더욱 헌신과 열정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해 성도들이 더욱더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며 고명진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는 정성진 목사가 신임 이사장 오정호 목사와 부이시장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오정호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와 부대표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 미래목회포럼 신임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는 이사장 오정호 목사 © 김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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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으로 취임한 오정호 목사는 “지난 10년간의 수많은 동역자들의 헌신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며 화합과 갱신 그리고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제고하는 일에 한 알의 밀과 하나의 벽돌로 쓰임받기를 소원한다”며 “이 에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면서 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교회내의 최고로 권위 있는 명품포럼이 되고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대표로 취임한 고명진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을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위한 싱크탱크로서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신학이 있는 목회 목회가 있는 신학으로 목회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가 지역이나 교단 그리고 좌우로 나누어진 분열에서 ‘거룩한 융합’(holley Convergence)을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2014년에 열릴 예정인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대회’의 대회장에 정성진 목사와 준비위원장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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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교회가 이 땅의 희망'이라는 날 오기까지"
"분열속에서도 '거룩한 융합'을 이룰 것"
미래목회포럼 고명진대표 오정호 이사장 취임
